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 "엉덩이만 보였다" 무슨 일?

입력 2015-09-07 16:56  


진짜사나이 여군들, 성희롱 논란 "엉덩이만 보였다" 무슨 일? (사진=방송화면캡처)

진짜사나이 여군들의 성희롱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곽지수 하사가 재등장했다.


이에 김현숙은 “내가 관찰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 외형적으로도 너무 훤칠하니 좋았고, 엉덩이가 화나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유리는 “엉덩이가 내 머리보다 위에 있었다. 엉덩이밖에 안 보였다”는 발언을 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CG 처리로 하사의 엉덩이 부분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해당 방송 이후 곽지수 하사의 누나가 "아무리 예능이지만, 출연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군 간부의 사기저하 또한 성적인 문제를 일으켜 시청자로서 불쾌하게한 점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글을 남기며 성희롱 발언을 문제삼았다.


이에 7일 김민종 PD는 한 매체를 통해 “여군특집 멤버들이 제식훈련을 받던 중 곽지수 하사에 대한 발언을 하는 장면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면 이는 명백한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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