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경전철 기공식, 여의도서 신림역까지 ‘40분→16분 단축’

입력 2015-09-07 19:50  


신림선경전철(사진=서울시)


7일 영등포구 여의도와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림선경전철 기공식이 열렸다.

신림선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역을 출발해 대방역, 여의대방로, 보라매역, 보라매공원, 신림역을 경유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앞)을 연결하는 총 연장 7.8km 구간으로,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동작구 보라매로, 관악구 신림로 등의 주요 도로를 지나게 된다.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 모든 구간이 지하로 2020년 말까지 완공되고,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신림선경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약 15분 단축, 지상교통 혼잡 완화, 서울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및 강남권과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 환승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에 혼잡한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의 이용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림선경전철에 도입되는 경전철 차량은 폭 2.4m, 길이 28.9m의 3량 1편성이며, 총 12편성이 도입된다. 차량은 소음과 진동이 적은 고무차륜을 도입했으며, 무인운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60km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해 줄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 완성을 위해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기존 지하철을 연결하는 신림선경전철과 같은 지선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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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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