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부터 의사까지...쿨가이, 어반애슬론 리더로

입력 2015-09-09 14:59  


세계적인 도심 장애물 레이스 ‘어반애슬론 서울 2015’(이하 어반애슬론)에 대한민국 대표 남성 쿨가이가 대회 참가자들을 리드한다.

지난 7월에 선발된 2015 쿨가이 선발대회 우승자 김희현(국립발레단 발레리노)과 금상 이재민(공중보건의), 인기상 손철현(자산관리사)을 비롯해 최종 진출자 쿨가이 10명이 팀의 리더로서 어반애슬론에 참가해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쿨가이 팀 대항전’은 쿨가이 1명을 리더로 해 참가자 10명이 한 팀을 이루며, 어반애슬론 챌린지 코스 8km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쿨가이와 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팀원 모두의 완주를 목표로 한다. 총 10개의 쿨가이팀 중 완주한 상위 3개의 팀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어반애슬론 관계자는 “올해는 코스의 재미를 한층 높여 지난 해 보다 참가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체력과 리더십을 갖춘 쿨가이들을 통해 특히 여성참가자들이 완주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를 이뤄 참가할 수 있어 대회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쿨가이 팀 대항전 이벤트는 어반애슬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중이다. 어반애슬론 접수 후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쿨가이들의 사진과 함께 리더로서의 각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티켓 판매가 완료되는 9월 14일(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어반애슬론은 도시 지형물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엔터테인먼트 러닝 대회로 나이키 마라톤, 뉴욕 시티 마라톤과 함께 미국의 3대 러닝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10월 3일(토)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티켓은 어반애슬론 공식 홈페이를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의 단체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어반애슬론은 8km의 챌린지 코스와 12km의 어드밴스 코스로 총 2가지 코스를 마련해 체력에 따른 선택의 폭을 강화했으며, 각각 7개, 11개의 장애물 장애물이 설치된다. 장애물은 자동차, 파이프, 계단 등 도시 지형물로 구현돼 러닝과 피트니스를 결합한 대회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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