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발베니 50년' 2병에 1억원··그럼 스트레이트 한잔값이?

입력 2015-09-09 10:18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128병만 한정생산한 100%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50년` 2병 세트를 1억원에 국내 시판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 50년의 국내 판매를 위해 한 세트를 들여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 달간 일반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되는 발베니 50년은 `캐스크 4567`과 `캐스크 4570`으로 두 제품 모두 1963년 같은 날 같은 증류소에서

동일한 종류의 오크통에 담겨 50년간 숙성시킨 원액으로 만든 희귀 싱글몰트 위스키다.

동일한 제조 과정을 거쳤지만 색상부터 다르다고 한다.

발베니 50년 캐스크 4567은 풍부하면서도 달콤한 건포도향과 강한 생강향이 어우러져 체리·블랙베리 등

과일 맛을 느낄 수 있고 긴 여운이 남는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캐스크 4570은 몰트와 오크의 결합으로 토피 사탕·황설탕·꿀, 그리고 여리지만 스파이시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고

맥아의 달콤함과 오크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진한 여운이 남는 게 특징이라고.

발베니 50년은 올해로 옻칠 장 50년을 맞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 손대현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 나전칠기 함과 함께 전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발베니 50년은 발베니 수석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1962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에 입사한 이후로

50년 동안 지켜보며 공들인 제품으로 올해 창사 128주년을 맞아 128병만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트 스튜어트는 몰트 마스터로서 53년간 위스키 장인의 외길을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위스키품평회(IWSC)의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손대현 장인은 14살이던 1964년 쟁반에서 반짝 빛나는 자개 빛을 우연히 보고

나전칠기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나서 50년간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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