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라미란, 한우 선물세트 본전 뽑기...‘생색 끝판왕’ 등극(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14’ 방송화면 캡처)
‘막돼먹은 영애씨14’ 라미란이 ‘생색본능’을 선보였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진상면모를 뽐내고 있는 라미란(라미란)이 이번 주 방송에서 생색의 정점을 찍었다. 정지순(정지순)에게 한우세트를 선물한 뒤, 갖은 방법으로 이를 이용하는 그녀의 자린고비 정신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정지순의 집들이에 간 라미란은 지난 지순의 결혼식에 축의금 만원을 낸 것에 대한 사과로, 큰 맘먹고 고가의 한우세트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한 미란의 ‘지순 괴롭히기’가 시작됐다.
미란은 지순의 만두를 빼앗고 “자기한테 한우 사주느라 돈을 다 써서 이런 만두를 못 사먹거든”이라며 생색을 내고, 자신이 선물한 한우가 추석을 맞아 가격이 오르자 “자기야! 내가 12만원짜리 한우 사준 게 아니라 17만원짜리 한우 사 준거야, 알겠어?”라며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처럼, 이영애(김현숙)를 배신했다며 손가락질 받고 기죽었던 모습도 잠시, 이내 ‘진상본능’을 드러낸 미란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라미란의 생색본능이 눈길을 끈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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