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칼라스를 넘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한국의 판소리의 알린 호남의 명창 김소희. 공간휴(대표: 김종두)는 루지앙22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하이엔드 빌라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작품이 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6.25전쟁에서 잿더미로 변한 미개한 대한민국이라고 잘못 알려졌던 대한민국은 호남의 판소리를 통해 잊혀졌던 찬란한 문화의 나라로 동방의 등불로 다시 불을 밝혔다.
우리의 소리 국악(國樂)을 단단한 반석에 올려놓은 명창, 만정(晩汀) 김소희(金素姬)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당대의 오페라 대가 마리아칼라스를 잠재운 놀라운 소리를 들려줬다.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지만 국악의 외길을 고집하고 일상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호남을 대표하는 또 한 명의 명사였다.
서편제를 넘어 동편제까지 두루 섭렵하여 김소희제라는 독창적인 영역을 만든 것처럼 루지앙 22도 이탈리아의 감성에서 출발하지만 그 감성을 한국의 독창적인 가치로 재 해석한 디자인을 향하고 있다.
귤이 위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고사성어처럼 하이엔드 주택의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하이엔드 주택의 출발지인 서양의 감성을 우리의 감성과 우리의 가치로 만들어 우리만의 하이엔드 주택을 만들고자 했다.
서양인의 체형보다는 동양인의 체형과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간의 동선과 매스에 적용하고 기성 세대의 무게와 젊은 세대의 소프트한 감성을 결합하기 위한 공간의 재 배치, 외부공간과 바람과 빛을 열어주는 테라스 공간에 대한 배려 등이 그 생각의 결실이었다.
일본의 전자산업과 반도체를 뛰어 넘은 대한민국, 건축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첫 번째 계단이 루지앙22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빌어본다.
루지앙22는 오는 11일(금) 홍보관(문의: 062-374-0000)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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