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진 이부진 사장, 김봉영 사장 등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직접 나섰다'

입력 2015-09-09 14:25  



▲ `C-trip` 량찌엔장 CEO와 이부진 사장

호텔신라가 에버랜드와 함께 9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지구에 위치한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개최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과 호텔신라 면세유통·호텔사업부장,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 등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해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에게 `한국관광의 매력`과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 등을 소개했다.

특히,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지난 6월 3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이부진 사장과 김봉영 사장 등 삼성 경영진 일행은 `설명회`에 앞서 9일 오전 상하이(上海) 창닝지구에 위치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본사를 방문해 량찌엔장(梁建章)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부진 사장과 량찌엔장 CEO는 "중국 요우커들에게 한국 관광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한국 內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마케팅하도록 양사가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텔신라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메르스로 인해 멀어진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대규모 설명회를 상하이(上海)에서 진행하기로 기획했다.이번 행사에는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600명을 초청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관광산업 뿐만 아니라 내수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방문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한국 관광 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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