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원

정원우 기자

입력 2015-09-10 09:55   수정 2015-09-10 14:58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오병희)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환자 전용 결제서비스 금융상품 개발과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이 주요 내용입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정부의 신성장동력 과제로 선정됐으나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하는 특화된 금융상품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외국인환자의 치료비를 은행을 통해 지급해 채무불이행 위험을 줄이고 비자발급을 용이하게 하는 특화 상품 `Medical결제서비스`를 지난 7일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제휴상품 개발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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