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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공개, 11월 출시 예정...`가격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i-Pad Pro)’를 공개했다.
이날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대강당)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패드 프로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핸즈 온(Hands On)’ 세션을 열었다.
해당 제품의 무게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713g, 셀룰러 겸용 모델이 723g로, 2010년에 나왔던 첫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의 무게다.
또한 화면 대각선 길이 기준 12.9인치로 기존 9.7인치 ‘아이패드 에어’보다 훨씬 크며, 두께는 6.9mm로 ‘아이패드 에어(7.5mm)’보다 얇고 ‘아이패드 에어2(두께 6.1mm)’보다는 두껍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완전 충전 후 10시간으로 알려졌다.
화소 수는 2732×2048로 인치당 픽셀 수(ppi)는 264로, 아이패드 에어 2와 같은 수준이며 삼성 갤럭시 탭 S(2560x1600, 359ppi)보다는 낮으나, 화면이 크기 때문에 해상도는 더 높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64비트 A9X 중앙연산장치(CPU)가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연산 성능은 아이패드 에어 2의 1.8배, 그래픽 성능은 2배”라고 설명했다.
용량은 32GB와 128GB 2가지 종류가 있고 와이파이만 사용할 경우 가격은 각각 799달러(약 95만원), 949달러(113만원).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이며,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나 1차 출시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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