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9월 출산...첫 휴가 취소 ‘우연일까?’

입력 2015-09-10 13:57  


▲김현중, 전 여자친구 9월 출산...첫 휴가 취소 ‘우연일까?’(사진=키이스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출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현중이 9월 초로 예정된 첫 휴가를 취소한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김현중의 측근에 말을 빌려 “김현중이 23일로 예정된 3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 자중의 시간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김현중이 휴가를 취소한 건 맞다”면서도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지 하루만인 오늘(10일)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A씨가 이미 출산하고 산후조리 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 변호사는 친자 소송을 제기 할 것이라고 알리며 “부자에 관한 친자 확인은 아빠 쪽이 승인을 얻어야 할 수 있는데, 지금 김현중 측이 거부하고 있으니 친자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고, 이에 일각에서는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피하기 위해 휴가를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김현중의 소속사측은 “A씨의 출산 소식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이 없다”며 “처음부터 A씨 측에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이는 변함없다. 현재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힌 A씨 측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입대 전부터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16억 원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폭행·유산과 관련된 공방, SNS 대화내용 공개, 소송 외 추가 형사고소 등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립 중이다. 이들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현재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하에서 군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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