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출연 :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상황 점검
금일 발표된 미국의 지표 중 7월 구인건수가 575만 건으로 미국정부가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는 기업이 더 많은 채용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기업의 실적 및 업황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지표 중 자발적인 사직자 수가 증가하며 발전된 업무환경을 위해 이직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측면은 임금인상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그에 따라 소비가 증대되면 미국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현재 미국 회의가 세 차례 남아있고,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9월과 12월에 예정되어 있어 9월 혹은 12월에 금리인상 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연준에서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언급하는 이유는 현재 시장에 많은 유동성이 유입되어있기 때문에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달러인덱스는 강세를 보여야 하지만 현재 올해 3월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9월 금리인상은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관심특징주 전략
이전에 부진했던 종목이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 조선주 종목인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의 지수흐름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조선주의 불황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의 3개 노조가 공동파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마이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관매수로 인해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상승하고 있는 흐름이 장기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단기적이라고 판단해 접근해 볼 수 있다.
NHN엔터는 최근 `페이코` 앱을 내세우며 핀테크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페이코와 티머니가 협력해 교통서비스 부문으로의 확대를 언급하며 시장에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NHN엔터가 핀테크 종목으로 완전한 변신을 할 수 있을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시각 시장 이슈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에 부각될 수 있는 이슈를 미리 체크해 준비하는 것이다. TV의 디지털화로 인해 TV이용료가 유료화 되고 있다. 이용료를 지불하고 TV를 시청하는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91%이다. 이에 따라 유료사업자의 실적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아쉽게도 케이블 TV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어 모멘텀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IPTV는 매달 15만 가구 이상의 지속적 가입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IPTV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2017년까지 디지털화의 완성을 주장하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디지털화의 성장에 더불어 성장세를 지속할 VOD서비스에 대해 시장의 모멘텀을 받고 있는 LG유플러스를 중기적 이슈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투자 아이디어
거래소시장이 이중바닥을 완성하는 포인트인 1,942p를 돌파 후 안착하는 모습을 나타난다면 방향이 상방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 돌파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면 원화 약세에 대한 외국인의 불안심리가 나타나게 되고, 그로 인해 외국인 순매수 가능성은 급락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의 1,200원 돌파여부가 중기적 혹은 단기적 투자결정에 기준이 될 수 있다. 또한 종목선정이 어려운 현황에서 ETF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계획하고 ETF가 매수할 수 있는 신호를 시작으로 종목별로 전략을 세우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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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김은성 PD
es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