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겔라, 30년간 베일에 쌓인 비밀은?…美 CIA와 뒷거래 '대박'

입력 2015-09-11 09:17   수정 2015-09-16 09:20



유리 겔라 스파이 인정 (사진=인디펜던트 캡처)


쇠로 된 숟가락을 간단히 구부리거나 멈춘 시곗바늘을 움직이는 묘기를 선보여 `초능력자`로 큰 인기를 누린 유리 겔라가 초능력 스파이였다는 루머를 인정했다.

유리 겔라는 8일 (현지시간) 이스라엘 대표 일간지 `하레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고용된 `초능력 스파이`로 30년간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유리 겔라가 두 나라 정보기관에서 일했다는 의혹은 지난 2013년 영국 BBC방송의 다큐멘터리 `유리 겔러의 비밀스러운 삶`에서 처음 제기됐다.

유리 겔라는 지금까지 이런 주장에 대해 침묵했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BBC 다큐에 나온 것은 모두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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