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비욘드와 더페이스샵의 글로벌 모델인 김수현, 수지와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마련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서울의 핵심 관광상권인 명동 내 주요 매장의 8월 방문객이 전달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요우커 유입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항저우와 난징에서 `K-뷰티쇼 인 차이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관광수요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타깃층인 중국의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팬사인회를 기획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주자인 비욘드 모델 김수현은 9월 11일 오후 2시, 비욘드 명동 유네스코점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19일 오전 11시에는 더페이스샵 명동 중앙로 매장에서 더페이스샵 모델 수지가 팬사인회를 갖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은 지난 2012년부터 비욘드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더페이스샵 글로벌 모델로도 활동 중인 김수현은 최근 중국 항저우 최대 복합쇼핑몰인 `인타임 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3천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는 2013년부터 국내 최대 화장품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의 브랜드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하얗고 깨끗한 피부 톤이 젊은 여성 고객들의 호감을 얻으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팬사인회 외에도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명동과 이대, 홍대 등 주요 관광상권에 위치한 비욘드, 더페이스샵 매장을 중심으로 사은품 제공, 1+1 행사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