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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 기자
입력 2015-09-12 10:30 수정 2015-10-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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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카드뉴스 더 보기2015년 9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이 자리에는 이마트의 자회사인 에브리데이리테일의 이태경 대표가 굳은 얼굴로 나와있었습니다.이태경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대신 불려나온 인물입니다.국감 단골 주제인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죠.선서가 끝나고 첫 증인으로 불려나온 이태경 대표.이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백재현 의원이 질의를 던집니다.백재현 의원 : "무엇 때문에 여기 나오셨는지 잘 알죠? 시정하시겠습니까?"이태경 대표: "네. 시정하겠습니다."백재현 의원 : "이상입니다."질의에 걸린 시간은 모두 34초.앞으로의 상생 계획 같은 기본적인 질문도 없었습니다.전순옥 의원은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를 증인으로 세워놓고 열심히 자기 할 말만 하고 질의를 끝냈습니다.도 대표는 한마디도 제대로 못했습니다.보다못한 다른 의원이 도 대표를 다시 불러 소명 시간을 주는 촌극도 빚어졌죠.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도 예외는 없었습니다.산업부 장관을 불러놓고 "홈플러스, 산업부가 조사해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으름장을 놓은 의원도 있었습니다.참다못한 윤 장관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며 항의하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나라 살림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살피는 국정감사.이번이 19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인데날선 지적은 간데 없고 헛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국정감사, 이 귀한 시간은 국회의원들의 시간이 아닌 국민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