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누나 길민지와 슈퍼위크 참가 ‘어디까지 갈까’

입력 2015-09-11 11:58  


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야구선수 시절 철없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슈퍼스타K7’ 길민세가 누나 길민지와 나란히 슈퍼위크에 등장했다.

길민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다음 관문을 위한 ‘슈퍼위크 개별미션’에 참가했다.

이날 심사위원 윤종신은 “민세가 잘 해야 한다. 연습 많이 했냐”라며 걱정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길민세는 “제가 진심으로 노래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맨의 ‘후회한다’를 섬세한 감정으로 열창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내내 심사위원들의 어두운 표정이 카메라의 잡혀 그의 탈락을 예감하게 했다. 반면 길민세의 누나 길민지는 자작곡 ‘일초하루’를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길민세는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를 인정받아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지만, SNS에 올린 각종 글이 논란이 되며 구단에서 결국 퇴출됐다.

이와 관련 길민세는 ‘슈퍼스타K7’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 부상도 있었고..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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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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