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피겨스케이팅 선수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최다빈(15, 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16시즌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78점, 예술점수(PCS) 23.49점, 합계 57.27점을 받아 전체 35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지난달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당시 역대 개인 최고점인 168.29점을 받아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한 최다빈은 이날 경기에서도 쇼트점수를 종전 57.21점에서 57.27점으로 끌어올렸다.
`헤어스프레이` OST `Mama, I`m a Big Girl Now`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펼친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0.50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또한 후반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단독 점프 모두 성공시키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는 63.55점을 받은 미하라 마이(일본)가 차지했다. 최다빈은 12일 새벽 열리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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