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 공식 창단돈다.
국내 유일의 연예인 야구대회와 농구대회를 주관하는 인터넷 언론사인 한스타미디어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고양 훼릭스 야구장(덕양구 성사동 1-2)에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공식 창단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지난 5월 야구단 창단을 목표로 선수들을 선발해 7월 부터 매주 두 차례 정기연습을 실시해왔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프로야구 ‘아나운서 여신’ 배지현, 정순주를 비롯해 롯데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 태극마크를 꿈꾸는 배우 박지아, 성인돌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가수 길건, 배우 여민정, 정재연, 뮤지컬배우 리사 등 40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LG배 국제 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한국여자 국가대표팀 인스트럭터를 맡은 양승호 감독은 “현재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는 당장 국가대표로 뽑아도 손색이 없는 선수가 3~4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다른 종목 선수 출신에게도 문호를 개방,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인 천은숙, 이연화와 농구 선수 출신 줌바댄스 강사 이티파니가 함께 뛰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화려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을 역임한 양승호 감독을 중심으로 가수 조갑경, 김창렬, 노현태, 배우 김용희, 서지석, 개그맨 박성광 등이 포진해 있다.
이밖에 양승호 감독의 신일고 후배인 일반인 코치로 대학때까지 선수 생활을 한 이한상(고려대), 김상규(영남대), 조태상(한양대)씨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야구 저니맨’ 최익성(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대표)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21일 창단식 후에는 자체 청백전과 연습경기, 이벤트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일정 수준이상으로 끌어올린 후 내년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진구)에 정식으로 등록, 본격적으로 대회와 리그에 참가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tina-pri(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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