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더샘의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론칭 행사 이후 말레이시아 진출 소식을 전하는 등 활발한 해외 진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2년 홍콩에 최초로 해외 1호점을 오픈 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 포문을 연 더샘은 이후, 태국, 캄보디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 하여 현재까지 7개국 28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특히, 총 4개 매장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모든 매장이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자카르타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에 위치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예상 매출을 뛰어넘는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말레이시아 무역의 중심지 `쿠칭`에 위치한 대규모 라이프 스타일몰인 `블러바드(Boulervard) 쇼핑몰` 2층에 단독매장 형태의 1호점을 오픈했다. 더샘의 `글로벌 에코` 컨셉을 그대로 적용한 말레이시아 1호점은 기존의 한국 브랜드숍 제품과는 차별화된 자연주의 컨셉으로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K-Beauty에 관심이 높은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로 인해 베스트셀러 `하라케케`라인뿐 아니라 고가 스킨케어 제품인 `스네일 에센설 EX`라인이 모두 완판을 기록할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품목으로는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하라케케`라인과 함께 오랜 시간 스테디셀러로 국내외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젬 미라클 블랙펄 오투 버블 마스크`로 해외에서도 재구매율이 높은 품목으로 뽑힌다. 또한 최근엔 샤이니가 광고에 출연하여 국내에서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는 `에코 소울 온천수 베이스` 라인도 해외 매장에서 판매가 높아 메이크업 제품들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더샘 관계자는 "K-beauty의 인기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낄 만큼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더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샘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의 대표 브랜드숍으로서 K-beauty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