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니떼 모델 구하라
9월2주차 화장품업계에는 동안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와 립스틱 출시가 봇물을 이뤘다. 이와 함께 귀여운 패키지를 내세운 화장품들이 속속 출시돼 키덜트(kidult,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스킨케어] 안티에이징의 게절 가을, 동안 피부 완성
리리코스는 노화 주름과 표정 주름을 함께 케어하는 데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 `마린 링클 톡신 에센셜 스킨 & 에멀젼`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신개념 항노화 성분인 마린 링클 톡신이 얼굴 표정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온화한 표정의 동안 인상을 완성해준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3가지 특허성분을 함유해 더욱 강력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실현한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능력을 깨우는 트리트먼트 워터 에센스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로 가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리포솜 캡슐 안에 데코르테만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PMZ 성분을 담아 피부 스스로 능력이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촉촉한 워터 타입으로 빠르고 산뜻하게 영양을 공급한다.
아티스트리는 시간, 빛, 에너지에 대한 중점적 관리에 초점 맞춰 개발한 `수프림 L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드니아 줄기세포 성분과 24K 순금 성분을 주요 성분으로 내세운다. 더불어 피부 세포 내 세포막에 존재하는 지질 성분과 유사한 카디오리핀과 아세로라 체리 추출물, 로디올라 복합체 등을 결합해 탄생한 `셀이펙트 24` 기술을 접목해 피부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세이도는 외부 자극에 취약한 눈가 피부 관리를 위한 신제품 `얼티뮨 아이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를 공개했다. 신제품 얼티뮨 아이 세럼은 새로운 성분 이뮤모이스처 익스트랙트를 함유해 노화, 외부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민감하고 약해지기 쉬운 눈가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니떼는 지치고 손상된 남성 피부를 위한 세니떼 옴므 내추럴 액티브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라인보다 아마존 액티브 에너지 콤플렉스를 2배 증량해 피부 고민 해소와 더불어 활력까지 더해준다. 또한 안티폴루션에 효과적인 모링가 씨앗 성분과 모공 케어를 위한 8가지 허브 성분까지 더해져 트러블, 모공 등 남성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미샤는 초미립자 성분과 리포좀 기술로 노화의 징후를 관리해 피부를 어리고 아름답게 가꿔주는 차세대 토탈 안티에이징 에센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 블루 에센스`를 공개했다. 이 신제품은 피부에 빠르고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안티에이징 성분을 0.2 마이크론(1만분의 2mm) 크기의 초 미립자로 만들었다. 최소 20여 겹의 리포좀 구조가 유효성분을 단계적으로 방출해 오랜 시간 안티에이징 효능을 지속시켜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킨케어] 키덜트를 위한 동심 화장품
토니모리는 신선한 푸드의 마법 같은 효과를 담은 `매직푸드 송이`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송이버섯, 표고버섯, 차가버섯으로 구성된 메가 트리플 버섯 콤플렉스를 함유해 건조한 피부의 보습력을 강화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완성해준다. 특히 송이버섯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버섯 모양 용기가 토니모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전달한다.
비욘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디자인을 적용한 사랑스럽고 발랄한 메이크업 컬렉션 `비욘드 앨리스 인 글로우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번 컬렉션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동화 원작 캐릭터 구현에 초점을 맞춰 사랑스러운 소녀 앨리스, 시계 토끼, 트럼프 병사 등 캐릭터를 용기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해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화려하고 풍부한 컬러로 여성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메이크업] 매혹적인 붉은 입술, 립스틱 러쉬
터치인솔은 입술 온도에 따라 퐁듀처럼 멜팅되며 유리알 광택을 부여하는 형상기억 립스틱 `루쥬 퐁듀`를 새롭게 출시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실외에서는 워터홀딩 기능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다시 실내에 들어오면 첫 도포 시 립스틱 형상을 기억해 글로시하게 리멜팅 되며 처음과 같은 입술 컨디션을 유지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가을 무드를 담은 7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톰 포드 뷰티는 `립 컬러 리프레쉬 컬렉션`을 내놨다. 이 컬렉션은 특수 처리된 컬러 피그먼트 성분이 여성의 가장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입술을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로 완성시켜 준다. 기존 14가지 컬러에 추가 출시되는 16가지 컬러는 톰 포드가 선호하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누드 컬러부터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레드 컬러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다양한 룩의 연출이 가능하다.
맥은 슈퍼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대담하고도 통통 튀는 매력을 담은 새로운 비바글램 캠페인 `비바 글램 마일리 사이러스 II`를 선보였다. 맥 비바글램 캠페인은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쓰여지는 맥 에이즈 펀드에 기부하는 맥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매년 해당 립스틱과 립글라스 제품의 판매액 100% 모두를 맥 에이즈 펀드로 기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시즌에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직접 선정한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과 반짝이는 펄이 함유된 립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랑콤은 영화 `레옹`의 마틸다처럼 매혹적인 입술을 완성해주는 매트 립스틱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을 출시했다. 랑콤의 대표 립 메이크업 제품인 압솔뤼 루즈에 매트함을 더해 색상 발색과 지속력을 높인 립스틱이다. 부드럽게 발리면서 매트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이며 마틸다 레드, 쇼미더핑크, 프렌치 코랄 등 가을 메이크업에 포인트가 되는 1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