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정신질환으로 의가사 제대...“치료에 전념...영리활동 없다”

입력 2015-09-12 09:56  



▲스윙스, 정신질환으로 의가사 제대...“치료에 전념...영리활동 없다”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가수 스윙스가 10개월 만에 의가사 전역했다.

11일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9월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어린 시절부터 강박증·스트레스·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며 “앞서 언급한 모든 정신적 아픔들은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윙스는 “훈련소에서부터 쭉 약을 복용하고 감정기복이 폭력적인 선에서 또 확 내려앉아 극도로 우울해졌다가 또 환희로 올라갔다가 다시 우는 모습의 연속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윙스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내년에 봅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윙스는 2014년 11월 2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한 이후 5주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로 배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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