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하하 오열' 무한도전 하시마섬 우토로 마을 방문

입력 2015-09-13 09:23   수정 2015-09-13 09:24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하시마섬 우토로 마을 방문

무한도전 하시마섬, 우토로 마을 방문 소식이 SNS에서 관심을 모은다.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가 일본 우토로 마을에서 오열해 시청자도 울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가 펼치는 `배달의 무도`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우토로 마을을 방문했다. 교토에 위치한 우토로 마을은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노역으로 끌려간 한국인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 현재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남아있다.

유재석과 하하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1세대 주민 강경남 할머니(91)를 만났고,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하하는 강경남 할머니의 고향인 경상남도 사천군 용현면을 찾아 직접 찍은 셀프 카메라 영상과 사진을 전했다. 강경남 할머니는 "고향을 이렇게 담아 와서 나한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경남 할머니는 "절대로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할머니 말씀대로 나쁜 짓 안 하고 살겠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라며 약속하며 큰절을 올렸다.

강경남 할머니는 "우리나라 돌아갈 때 조심히 가라. 내 손자 같아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고 끝내 유재석과 하하는 오열했다. .

한편, 앞서 유재석과 하하는 일본 하시마섬도 찾았다. 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그 화려함 뒤편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있다. 하시마섬에서 일하던 노동자 대부분이 강제 징용된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시마섬에 도착한 유재석과 하하는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깊이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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