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솔루션 기업 미다스미디어(대표 주현)가 무인 물품보관함(락커)의 외면에 홀로그램을 투사해 2D 또는 3D 입체 광고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11월 1일부터 첫 선을 보인다고 8일 밝혔다.
11월 1일 서비스를 론칭하는 클럽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옥타콘, 신드롬, 디에이, 앤써, 영남 지역 대표 부산 그리드 등 전국 Top 클럽들이다. 특히 영국 `DJ Magazine`이 선정한 `세계클럽 10위` 차트의 월드랭킹 6위에 이름을 올린 동시에 아시아 1위 클럽으로 선정된 옥타곤 클럽에 첫 샘플 스튜디오를 설치한다.
미다스미디어가 선보이는 시스템은 물품보관함의 외면에 부착한 Front 방식의 특수필름지 위로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하여 2D영상 또는 3D 입체 홀로그램을 HD급 (16:10) 100인치 이상으로 영사하는 시스템이다.
초단초점 빔프로젝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상이 투사에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게 된다. 따라서 지나가는 사람의 동선이나 사물함 문을 열고 닫을 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빔프로젝트용으로 처음 개발한 통합 솔루션 송출 시스템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보다 색다른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홀로그램을 통해 클러버가 개인 물품보관함 문을 열었을 때 보관함 속에 경품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여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폼 광고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이미 미다스미디어(www.midas-investment.com)는 현재의 아이디어 기반으로 ㈜하이전구 조명그룹, ㈜홀로티브, ㈜새누, ㈜핸드링몰, ㈜마루시스템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업체와 MOU를 맺어 앞으로 디지털 광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다스미디어 주현 대표는 "최근 영화·공연·스포츠 중계·게임·학습 등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VR(가상현실) 사업이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홀로그램은 미래창조경제부 5대분야 10대 핵심기술에도 포함되어 있다"며 "기존의 단발성 대형 광고나 공연, 이벤트쇼 등에서 활용되던 프로젝션 맵핑과 차원이 다른 전국 통합 매체 홀로그램을 선사하기 때문에 광고주에게 최소비용으로 고효율의 영상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현 대표는 "서비스 첫 공개 장소로 클럽을 선택한 이유는 클럽 이용객들이 20~30대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자연스럽고, 특정 연령 및 취미를 갖는 동질성이 높은 고객층이 모이는 장소라 타게팅 광고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며 "클러버들은 화려한 클럽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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