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상금 받으면 아버지 빚 갚는데 먼저 썼다”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5-09-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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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상금 받으면 아버지 빚 갚는데 먼저 썼다” 과거 발언 눈길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골프선수 박세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세리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박세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빚을 져서 은퇴를 못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루머가 있다”라고 말하자 박세리는 단호하게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다.
이어 박세리는 “과거 골프가 재미있어진 순간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졌다”며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가 골프를 하기 위해서 아버지는 계속 돈을 빌리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박세리는 “그때마다 아버지가 자신을 데리고 다녔다며 `돈도 없는데 왜 골프를 시키냐`는 그런 시선이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그 후 박세리는 “상금을 받으면 아버지 빚 갚는데 먼저 썼다”라며 “모든 상금과 계약금은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면서까지 나를 뒷바라지하며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다 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박세리가 출연하는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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