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론다 로우지 '은퇴 앞둔' 메이웨더와 성대결 가능성은?

입력 2015-09-13 12:37   수정 2015-09-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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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이웨더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안드레 베르토(32·미국)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지난 5월 3일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의 WBC·WBA·WBO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메이웨더는 이번 은퇴 경기까지 이기면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의 기록(49승 0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메이웨더 은퇴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13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UFC 여전사` 론다 로우지(28·미국)가 메이웨더를 언급해 `성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론다 로우지는 지난 달 12일 미국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메이웨더는 역사상 최고의 프로 복서다. 만약 싸운다면 그가 이길 것"이라면서도 "싸움에 규칙이 없다면 나는 그 어떤 선수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격투기 팬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론다 로우지가 여성 최강 파이터지만, 남성과의 대결은 무리다. 더구나 상대는 프로복싱 최강자 메이웨더", "파퀴아오도 메이웨더의 빠른 발을 잡지 못했다. 성대결인 무리수"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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