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캡처) |
`현역 최고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이웨더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안드레 베르토(32·미국)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지난 5월 3일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의 WBC·WBA·WBO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메이웨더는 이번 은퇴 경기까지 이기면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의 기록(49승 0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메이웨더 은퇴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13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이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를 혹평해 새삼 화제다.
마이크 타이슨은 지난 5월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를 본 후 트위터를 통해 “메이웨더 파퀴아오 5년이나 기다렸는데..(We waited 5 years for that..)”라는 글을 올렸다. 경기 내용에 실망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세계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가 메이웨더의 도발에 응수해 눈길을 끈다.
무하마드 알리는 지난 4월 SNS 계정에 "잊지 마라. 내가 가장 위대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메이웨더의 발언에 반박한 답변이다.
앞서 메이웨더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서 "나는 무하마드 알리를 존경한다"면서도 "그러나 무하마드 알리는 레온 스핑크스에게 패한 적이 있다. 나는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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