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이웨더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안드레 베르토(32·미국)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지난 5월 3일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와의 WBC·WBA·WBO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메이웨더는 이번 은퇴 경기까지 이기면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의 기록(49승 0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메이웨더 은퇴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13일 오전 9시 5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나란히 고소 위기에 처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5월 메이웨더가 전 여자친구 조시 해리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는 `메이웨더가 한 포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0년 가정폭력 사건 당시 마치 자신이 약에 취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2000만 달러(약 216억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이웨더와 맞대결을 벌인 파퀴아오도 부상을 숨겼다는 이유로 라스베이거스 복싱팬 수명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체면을 구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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