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_헬스엔이슈

입력 2015-09-14 10:13  

헬스&이슈

뉴스 1>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치명적인 세균 감염으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가 청력을 영구적으로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헬스앤이슈>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off)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 연구팀은 미국 오리건 청력연구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독성 약물과 난청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독성 약물은 저렴한 가격과 넓은 항생 능력을 지닌 약물인데요. 하지만 신장과 청력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현재는 뇌수막염이나 결핵, 신생아 패혈증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을 통해서 이독성 약물인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 겐타마이신이 달팽이관의 청각세포에 축적되면서 청각세포를 파괴하고 그로 인해 난청이 발생한다는 기전을 규명해 냈는데요. 또한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에 내이에 축적되는 약물의 양이 더 증가하여 그 부작용이 훨씬 심각해질 수 있음을 함께 밝혀냈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한 만큼, 항생제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뉴스 2> 자살률 1위 `우울한 대한민국` , 항우울제 사용량도 매년 증가
소슬지/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OECD 회원국 중 11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우울증 치료제에 있어서도 그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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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2010년부터 최근 5년간의 우울증치료제 처방액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처방된 우울증 치료제의 금액은 1379억원 어치로, 전년대비 10.5%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2015년에는 더욱 늘어나 1527억원 어치가 처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한 연령도 확인이 됐는데요. 남성의 경우는 50대가,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많이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남녀 모두 사오십대 중년부터 치료제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는데요. 이는 이 시기에 실직 및 정년퇴직에 따른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노년의 외로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소슬지> 지금까지<헬스&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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