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만성통증과 난치성 질환의 한의학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어혈(멍)`의 객관적 진단지표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어혈`이란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혈액이나 인체 조직의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고, 신체 한 부분에 정체되는 현상을 말하는 한의학 용어다. `어혈`이 발생하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의 회복을 억제해 치료효과를 감소시키고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또 특정부위에 `어혈`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전신통증, 불임, 암 등의 만성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어혈`의 진단지표와 진단방법을 마련하고, 나아가 더 나은 치료방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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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 참여자는 외상 후 어혈이 있는 만 20세 이상 ~ 만 70세 이하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총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착순으로 결정된다. 이들은 2주간 총 6회 이상의 방문을 통해 외상 후 어혈 및 통증에 대한 한의학 치료(한약, 침치료, 부항치료) 등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2주간의 치료비 지원과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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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의 세부내용과 참여신청은 자생한방병원 대표번호(1577-0007)로 평일(월~금)중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 자생한방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실험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한의학, 생명공학 및 IT 융합, 어혈 진단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모집개요
기간: 2015년 9월 14일 ~ 모집시
연령: 만20세 이상 ~ 70세 이하
대상: 외상 후 어혈(멍) 증상 남녀 70명
문의: 1577-0007(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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