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가치'구단?··4조 7천억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포브스>

입력 2015-09-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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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 자리를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내줬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15일(한국시간) 영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지난 7월까지만 해도 1위를 지켰던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21억1천만 파운드(약 3조8천억원)으로 매겨졌으나 댈러스는 25억9천만 파운드(약4조7천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거의 1조원 이상 높은 금액.

댈러스는 1995년 이후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입장료 수입과 8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 AT&T스타디움 가치 등에 힘입어 지난 9년간 포브스 조사에서 NFL 분야 1위를 차지해온 팀이다.



3위는 NFL 슈퍼볼 챔피언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20억7천만 파운드(약 3조7,75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20억5천만 파운드·약 3조7,385억원),

6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기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억1천만 파운드·약 3조6,655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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