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김밥에 들어갈 밥의 밑간? 소금과 참기름이면 충분해”

입력 2015-09-16 12:21  



▲`집밥 백선생` 백종원 “김밥에 들어갈 밥의 밑간? 소금과 참기름이면 충분해” (사진= 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김밥에 들어갈 밥의 밑간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김밥’ 특집으로 백종원이 제자들에게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밥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재료보다 간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먼저 김을 고를 때 취향에 따라 쓰고 싶은 김을 사용하면 된다”라며 “파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파래 김을 사용해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작곡가 윤상이 “잘라서 포장된 김도 가능하냐”라고 질문하자 백종원은 “그렇다. 꼬마김밥을 만들면 된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다”라며 “김밥 재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소금과 참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밥 밑간은 참기름과 소금이면 충분하다”라며 “참기름은 밥알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준다. 넉넉히 넣고 꼼꼼히 비벼 줘야한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간을 할때는 고운 소금을 이용한다"며 "굵은 소금은 오랜 시간 절일 때만 사용한다”라며 “맨입으로 먹었을 때 약간 짭짤한 정도로 맞추면 된다. 소금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밥알이 뭉게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서 섞어야한다”라고 깨알 팁을 전수했다.

밑간이 된 밥을 먹어본 제자들은 “김밥 안 만들고 이대로 먹어도 되겠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의 끼니해결 프로젝트로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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