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전망한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5% 증가한 1조 667억 원,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556억 원입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모바일 판매 관련 일회성 이익이 90억 원 정도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기간보다 14.6%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4.5%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1~2%인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양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신규 품목과 카테고리 확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가전 전문 카테고리 킬러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유통시장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양호한 기업 여건에 비해 주가는 역사상 저점 수준에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반등을 기대할 만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