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쇼 골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루크 쇼(Luke Shaw)가 경기 도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과 원정 경기에서 맨유는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 전반 10분 루크쇼는 모레노의 태클에 발목이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경기장 안에서 10여 분간 치료를 받던 그는 상태가 좋지 않아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맨유 구단 측에 따르면, 루크 쇼는 다리 이중골절 부상을 입고 맨체스터로 복귀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루크쇼는 올 시즌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시즌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크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부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회복을 향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며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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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