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출이 줄어들면서 우리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기자>
우리 경제는 내수침체, 수출부진이라는 내우외환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차례도 늘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소 방안 가운데 하나는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만드는 겁니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KOTRA가 2015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했습니다.
무역전문인력을 내수기업과 1:1로 매칭해 수출 전과정을 밀착 지원합니다.
또 해외바이어 180곳과 우리 기업들이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었습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500여곳이 1,500여건의 수출 상담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형철 / 웰니스팜 대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실제로 현장에서 내수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케어ENG는 러시아 R사와 300만달러 설비공급 MOU를 체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인호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부는 10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금년도 2400개 내수기업을 지원해 720개 수출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던 수출이 대외변수로 경고등이 켜진 상황.
특단의 조치가 없는한 무역 목표 1조달러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내수기업 해외 진출이 수출전선에 어떤 효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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