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확 바뀐 김현주, 이규한과 새로운 러브라인?… '웃음기 만발'

▲`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사진 = 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의 물총 데이트가 포착됐다.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7일 김현주와 이규한이 물총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스마일이 크게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채 물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규한 역시 이런 김현주 옆에서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발산하고 있다.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두 사람의 모습은 촬영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진심 다해 즐거워 보인다.



또 이규한과 김현주는 물총을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넘치는 장난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고 혼자 오열하던 해강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애인있어요` 1회 방송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이 의문의 남자에게 미행을 당하고 있던 독고용기(김현주 분)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백석(이규한 분)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해강은 이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고, 백석은 이런 해강을 자신의 첫사랑인 용기라 착각한다. 이 때부터 해강은 용기가 되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열렬히 사랑했던 남편 진언(지진희 분)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휩싸여 극한의 상실감을 느껴야 했던 해강이 백석을 통해 진짜 웃음을 찾게 될지, 확 바뀐 김현주와 여전히 `초 긍정남`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규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배유미 작가 특유의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 숨 쉴 틈 없는 파격 전개,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 구멍 하나 없이 완벽한 배우들의 열연 등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