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아내 "5통 편지 외에 교류 없었다"…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5-09-17 15:42  


나훈아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캡쳐)

나훈아 아내 "5통 편지 외에 교류 없었다"…무슨 일 있었나?


나훈아 부부의 이혼소송 2차 조정 기일에 대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내 정수경씨의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정수경씨의 이혼소송 후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당시 정 씨는 "인터뷰를 해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남편이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라 한국에 와서까지도 굉장히 망설였다"며 "그날 이후 지금까지 4년이 넘도록 5통의 편지 외에는 나훈아와 교류가 없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아이 학비나 세금 등 전혀 보조를 못 받는다. 수입이 없는데 집 하나만 있다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떠난 남편은 연락도 안 되고 내 앞길이 안 보이니까 주위에서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었다"며 "내가 스토커도 아니고 부인인데 남편이 어디 사는지 무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정 씨는 "1차 조정기일 후 한 차례 만난 적 있다. 3시간 넘게 얘기했다. 둘 다 똑같은 입장이다. 그 쪽에서는 이혼을 안 하겠다고 하고 나는 이혼을 해 달라는 것이다"고 전했다.


결국 2차 조정까지 결렬되었으며, 두 사람은 11월 6일 변론기일에 다시 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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