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황장애 극심, 최씨와 재결합 절대 없다"

입력 2015-09-18 00:11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씨와의 거듭된 법정공방에 공황장애 증상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 법적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최씨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최씨의 고소 후 김현중의 가족은 죽음같은 고통, 김현중은 공황장애와 대상포진 등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사소송이나 형사소송에 아이가 도구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면서 "김현중이 최씨가 아이를 낳으면 21일 후 소송을 진행해달라고 했다. 예정보다 아이가 빨리 태어났기 때문에 추석 지나고 형사고소건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재만 변호사는 "아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최씨와 서로 재결합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꼭 얘기해달라고 했다"면서 "친자 확인을 요구하는 것이 부도덕하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자 확인은 당연한 것이다. 지난주 토요일 공식 기관에 의뢰해서 DNA 검사를 마쳤고 결과를 받았다. 아이의 DNA만 체취하면 친자 여부 확인될 것이다. 친자 여부만 확인되면 문제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현중은 지난 5월 현역병으로 입대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최씨가 제기한 손배소에 대한 3차 변론기일은 오는 23일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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