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광고 논란, 과거 "집사람이 결혼 전 만났던 사람들도..."

입력 2015-09-17 16:02  



강용석 광고 논란, 과거 "집사람이 결혼 전 만났던 사람들도..."

강용석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새삼 관심이 모인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명문대를 가야한다 VS 안가도 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첫째 아들 원준 군은 "성공을 위해서 명문대를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준 군은 "명문대 가는 것은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다. 서울대 졸업하면 학교 덕을 볼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할 때도 명문대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희 엄마가 대학교 때 어장관리를 하셨다고 들었다. 아빠가 그나마 서울대라서 엄마와 결혼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손범수는 "출신 학교가 아내와 결혼하는 데 영향을 미쳤냐"며 강용석에게 물었고 이에 "집사람이 저 만나기 전 만났던 사람들도 다 서울대였다. 서울대가 별로 영향을 미쳤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근 강용석은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 이색적인 광고를 게재했다. 국회의원 시절 막말 설전을 벌이던 모습에 "너 고소!" 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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