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진 당신…과거모습보니

입력 2015-09-18 01:24   수정 2015-09-18 01:27




김현중 친자확인, 과거 연인시절 모습 (사진 = KBS2)

지난 17일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의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과거 다정했던 김현중과 전 여친 A씨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김현중 측은 지난해 6월 촬영한 제주도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김현중 측은 "(폭행당한) 5월 30일로부터 불과 며칠 후인 6월 7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멀쩡하다"면서 "임신 중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는 하지만 소장에 임신에 대한 얘기나 유산에 대한 이야기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현중의 전 여친 A씨는 9월 초 한 병원에서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친자확인에 언제든지 응할 생각이며, 친자로 확인되면 책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의 친필 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가 공개한 친필 편지에서 김현중은 "사건이 잠잠해지면 제 입으로 말하려고 했다. 요즘 인터넷에서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했다"며 "저는 9월10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태어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기사를 통해 아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친자확인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김현중은 "군에 있으면서 친자확인 준비 서류와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12일 연락이 갈 것을 생각해 그날만을 기다렸다"며 "제가 친자확인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제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 있어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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