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부상, 과거 "난 게이 아니다" 해명한 이유는?

입력 2015-09-18 08:38   수정 2015-09-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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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과거 "난 게이 아니다" 해명한 이유는?

강정호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과거 발언에도 새삼 눈길이 모인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XTM `베이스볼 워너비`의 `담벼락 토크`에서 공서영 아나운서는 강정호 선수의 야구 인생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게이 아니에요?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앞서 강정호는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지내고 스킨십을 자주 해 `강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한 평상복을 입을 때도 쇄골과 가슴이 드러난 옷을 자주 입어 강정호 게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정호는 "난 게이가 아니다. 남자 안 좋아하고, 여자 좋아한다"고 해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게이 아닌 것 알고 있다"며 "해명할 기회를 준 것"이라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수비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로 무릎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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