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파비앙 “최희 처음 볼 때 예쁜 작가라 생각했었다”

입력 2015-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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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파비앙 “최희 처음 볼 때 예쁜 작가라 생각했었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파비앙이 과거 최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내 친구는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방송인 김유리, 최희,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최희를 언제 처음 알게 됐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방송을 통해 만났다”면서 “첫 촬영 전에 회식 자리가 있었다. 그때 전 최희 옆자리에 앉았었다. `아. 예쁜 작가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최희에게 잘 보이려고 계속 친하게 대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파비앙은 “그런데 밥을 다 먹고 출연자들끼리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갑자기 최희가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그때 출연자인 줄 알게 됐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희는 “어쩐지 계속 말을 걸더라”며 “밥 먹을 때도 제 잔이 비면 그렇게 제 잔을 채워주고, 거의 옆에서 시중을 들었었다. 저는 그래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이런 건지 이제 알았다.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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