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용팔이’의 새 얼굴로 극에 활력소…알고 보면 실력파 배우

입력 2015-09-18 09:39  



배우 민진웅이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에서 우직하면서도 무뚝뚝하고 허당끼 까지 갖춘 캐릭터로 등장하자마자 많은 안방극장 팬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용팔이` 14회에서 민진웅이 김태현(주원 분)을 철벽 경호하면서 허당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철(민진웅 분)은 집과 병원에서 태현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든든히 곁을 지키며 철벽 경호를 하지만 불편해 하는 태현의 눈치를 슬슬 보며 조심스러워 한다. 또한, 여집사가 개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자 쫓아낸다는 핑계로 개를 보기 위해 뛰어나가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민진웅은 극 중 태현의 전담 경호원으로서 시종일관 우직한 모습을 보였고, 때로는 태현이 답답함을 느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경호하며 다소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도 허당끼 있고 눈치 없는 행동과 함께 개를 따라다니는 엉뚱하고 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색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면서 ‘용팔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배우 민진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기 수재로서 영화 ‘패션왕’의 두치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데뷔 1년 만에 영화 ‘성난 변호사’, ‘동주’, ‘감옥에서 온 편지’, ‘검은 사제들’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무서운 신예로 연기의 잠재력과 역량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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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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