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부상 (사진 = 스포TV 캡처) |
강정호 부상, 코글란이 또… “이와무라 십자인대 날린 그 선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수비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당했다.
코글란은 지난 2009년에도 이와무라의 왼쪽 무릎을 향해 슬라이딩 해 큰 부상을 입힌 바 있다. 당시 코글란은 강정호와 같은 포지션인 이와무라가 수비하고 있는 2루 베이스를 향해 돌진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이와무라는 무릎에 큰 충격을 받고 들것에 실려 퇴장했다. 이후 이와무라는 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복귀까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같은 상황이 6년이 지난 후 또 발생했다. 18일 1회 피츠버그의 수비 상황 코글란은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는 강정호를 향해 돌진했고, 강정호는 무릎이 뒤로 꺾여 그대로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강정호는 결국 퇴장해 병원으로 향했다. EPSN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 충격으로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강정호는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