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와 함께 할 것" 피츠버그 주장, 강정호 부상 쾌유 기원

입력 2015-09-18 15:23  



피츠버그 주장 앤드류 맥커친이 강정호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맥커친은 18일(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동료 강정호를 위해 기도해달라. 친구가 회복되길 바란다. 우리는 강정호와 함께 할 것을 믿는다(Send our teammate Jung Ho Kang prayers. Heal up Chingu(friend). We got u. Best believe that)"라고 남겼다.

특히 맥커친은 Chingu라고 한국어 발음 표기로 남겨 강정호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을 당해 무릎내측 인대 파열과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내측 측부인대 손상과 정강이뼈 골절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아웃뿐 아니라 선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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