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땅에 뭉칫돈 몰린다…호재 품은 당진 토지 분양 주목

입력 2015-09-20 10:00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연이은 금리인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토지시장의 경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전국 땅값도 5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의 호조가 계속되자 입지가 우수하고 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흥 철강도시로 주목 받는 충남 당진시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당진시는 이후 도로개발, 항만개발, 서해안복선전철, 산업단지, 신도시조성, 택지개발, 관광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실제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당진시 인구증가율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연속 충남 내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2월 말 기준 당진에 거주 중인 내국인은 전년 대비 2844명(월평균 237명)이, 외국인 5018명까지 포함하면 총 17만 명까지 늘어났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당진시는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굴지의 국내 철강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종합철강클러스터로서의 미래가치로 주목됐다"며 "특히 최근 현대제철 합병이라는 호재가 터지자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지가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상록수영농조합이 최근 당진 송악읍 고대리, 송산면 유곡리 일대 토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현대자동차가 인접해 있으며 배후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있다. 또 서울에서 1시간(100km 이내) 거리인 데다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5분이면 닿는 거리라는 점에서 입지적 강점이 두드러진다.

지리적으로는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송악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인근지역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관련업체 및 외국기업의 입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토지 분양은 현지 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선별 및 확보, 분양부터 등기까지 법무사를 통해 진행된다. 등기 시까지 모든 자금은 법무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매매 상담 시 원하는 평수와 필지가 지정되면 청약금을 법무사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 답사 후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단 계약의사가 없으면 청약금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28만원부터다. 토지는 향후 위탁영농으로 매년 친환경 쌀 991㎡당 120kg씩 추수 시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사무실은 현재 현대하이스코 앞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1577-8663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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