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행했던 나팔바지를 연상시키는 이른바 `그래니룩`이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메이크업에도 복고 열풍이 찾아 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광(光) 메이크업이 다시 화두가 되면서 얼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살린 메이크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광 메이크업 과거 보다 한단계 더 진화했으며, 그 포인트는 `얼마나 자연스러운가`가 되었다. 촉촉하지만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아야 하고,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가볍지만 피부는 결이 정돈돼 좋아 보여야 하는 것이다.
애경 루나가 모델인 한혜진을 통해 얼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강조한 광 메이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소개했다.
윤광 메이크업 핵심은 수분 머금은 은은한 광 표현
루나에 따르면 먼저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를 위해서는 수분감 높은 에센스 팩트를 얼굴 중앙에서부터 외곽으로 밀어내듯 펴 발라 주어야 한다.
에센스 팩트의 수분감이 피부에 닿아 촉촉함을 더해줘 고급스럽고 단아한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준다는 것.
루나의 `워터 에센스 파운팩트 EX`는 보습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파운데이션 안에 고농축 에센스를 70% 이상 함유시킨 제품으로 바르는 즉시 형성되는 수분 보호막이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줘 은은한 광 피부를 완성시킬 수 있다.
남다른 윤기와 광채를 원한다면 수분 가득한 밤 형태의 제품을 메이크업 전 혹은 후에 사용해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루나가 추천하는 `나인아워 멀티밤`은 아보카도 열매 추출물 등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9가지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에 바르면 얇은 오일막이 생성돼 매끈한 피부 표현에 효과적이다.
윤광 피부 돋보이기 위한 풍성한 속눈썹 연출
루나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초점을 둔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에는 과한 스모키 메이크업보다 속눈썹 한 올 한 올의 풍성함과 결을 살린 아이메이크업으로 지적이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루나의 `아이라이트 마스카라`는 원뿔형 브러시 형태로 사용방법에 따라 컬링과 볼륨 연출이 한 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눈 앞머리 쪽 속눈썹은 얇은 브러시를 이용해 컬링해주고 중간 브러시로 전체적인 속눈썹 결을 다듬어 볼륨을 살려준다. 또한 뒤쪽 브러시는 눈꼬리나 힘없는 속눈썹에 발라 우아한 컬링을 연출할 수 있다.
립은 피부 표현에 맞춰 촉촉하고 생기 있게 마무리
루나는 입술 연출에 대해서는 볼륨감과 광택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제품으로 코팅하듯 생기 있는 입술을 완성해 내추럴 광을 표현한 피부와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루나가 추천한 `포텐 글로우 틴트`는 시어버터와 아르간 오일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며 선명한 색상에 은은한 펄이 한번의 발색으로도 반짝이는 광택감과 촉촉한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