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슬럼프 탈출 실패… 4타수 무안타 '타율 0.294'

입력 2015-09-19 12:07   수정 2015-09-22 00:27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 소프트뱅크)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2사 1, 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어 3회 주자 1, 3루 상황 타석에 선 이대호는 3루수 땅볼을 쳤다. 3루수 이마에가 공을 한 번 더듬어 병살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1루에서 아웃되는 대신 타점 하나를 기록했다.

3-2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1사 1,2루의 득점권 기회였으나 기회를 놓쳤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2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끝내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이 0.296에서 0.294로 떨어졌다. 이대호의 침묵 속에 소프트뱅크는 4-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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