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든거야?··개점휴업 아라뱃길,물동량 기존계획 1/10 수준

입력 2015-09-21 08: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해안 시대`의 상징적 사업 중 하나로 큰 기대를 모았던 경인아라뱃길이

개통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무리한 계획 추진이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화물과 여객 물동량 모두 기존에 계획했던 수준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뾰족한 개선책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20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아라뱃길의 최근 3년간 화물 물동량은 68만9천t을 기록, 기존 계획의 겨우 9.1%를 달성하는 데 그쳤고

여객 수송량 역시 계획보다 무려 93%가 부족한 4만5천 명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아라뱃길을 운영하는 워터웨이플러스는 모회사인 수자원공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기형적 사업구조를 보였다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같은 당 김태원 의원도 수자원공사 자료를 인용, 워터에이플러스가 수익의 95%를 수자원공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워터웨이플러스의 총수익 가운데 235억 원은 수자원공사를 통한 대행사업 수익금이었고, 자체 수입은 불과 12억 원에 머물렀다는 것.

수자원공사 퇴직자들이 워터웨이플러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관행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강 의원은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인항이 살아나야 한다"며

"운항노선 확대,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보완해 경인항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료 웹툰 보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