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뻔뻔한 전미선 딸 행세 "강남 빌딩 언제 줄꺼야?" 폭풍 애교

입력 2015-09-21 10:51  

▲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사진 = SBS)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가증스런 딸 연기로 심혜진을 기함하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이 자신을 딸로 착각하는 황은실(전미선 분)에게 애교를 피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은실은 복수를 위해 백예령을 딸로 착각하는 척 연기 중이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백예령은 황은실의 딸 노릇을 자처하며 그녀의 재산을 빼앗을 심산으로 장단을 맞추는 뻔뻔한 행동을 계속했다.

이날 백예령은 식사 중에도 황은실의 옆에 찰싹 붙어 앉아 황은실이 좋아하는 반찬을 손수 챙겨주며 애교를 부렸다.

황은실은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기억하고 있었냐"라며 감격했고, 백예령은 "당연하지. 그것도 기억못하겠어?"라고 가식을 떨었다.

이어 백예령은 "근데 언제쯤 강남 빌딩을 나한테 줄거야? 생각해봤는데 시댁에서 무시 안 받으려면 뭔가 손에 쥐고 있어야겠더라고"라며 탐욕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은실은 "얼른 줘야지"라면서 받아주는 척 하며 "그런데 너희 사위랑 시부모한테 인사해야되지 않겠니?"라고 되물어 백예령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의 이같은 모습을 마주하던 백리향(심혜진 분)은 `나한테 한 번도 저렇게 안 하고. 나 이러다 딸 뺏기는 거 아냐?`라고 질투했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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