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퇴원 조치…메르스 예방법은?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사진= YTN 뉴스 캡처)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 판정, 퇴원 조치…메르스 예방법은?

강원 춘천시에서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증후군) 의심환자 A(25·여)씨가 1차 검사에 이어 2차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에 따르면 A씨는 21일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PCR) 결과, 지난 19일 1차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보건당국은 A씨를 퇴원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메르스 예방법으로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n95마스크`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저한 손 씻기가 요구된다. 또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호흡곤란을 비롯해 고열, 기침 증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