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

입력 2015-09-22 08:10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과 이혼,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처)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서장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시청자 MC는 서장훈에게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그분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부분을 느낄 때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고 그런 친구들이 있듯이 하물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 내가 잘 맞춰가지 못했고 인내를 못했고 그 경험을 통해 느꼈던 것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가고 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은 1년 교제 끝에 2009년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3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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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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